[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윈난성(云南省)에서 중형 트럭과 대형버스가 서로 충돌해 10명이 죽고 3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징바오(新京报)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11시 30분경, 윈난성 린창시(临沧市)에서 시멘트를 싣고 가던 중형 트럭이 마안산(马鞍山)터널 부근에서 대형버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인해 현장에서 9명이 즉사했고 39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즉각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1명은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버스에는 당시 운전자 2명을 포함해 47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트럭에는 적재량을 과도하게 초과한 시멘트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