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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인생술집' 걸그룹으로 살기 참 힘드네요

[기타] | 발행시간: 2017.03.10일 06:40

[OSEN=조경이 기자] '인생술집'에 정채연(다이아) 성소(우주소녀) 솔빈(라붐) 등이 출연해 걸그룹, 아이돌로 살아가는 고단함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했다.

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정채연, 성소, 솔빈, 서신애가 출연했다. 솔빈은 연습생 기간을 이야기하며 "오랜 연습생 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나가는 동료들이 많았다. '사람을 잃는다'는 상실감이 컸다"며 "하지만 데뷔 이후 더 큰 산이 또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악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솔빈은 "어떤 프로그램을 나가든지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세세하게 파악하고 출연한다"며 "'아는형님'에 출연했을 때 뻔뻔하게 하자는 마음에 아재개그를 남발했다. 당시 상황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다음날 기사를 보니 악플들이 많았다. 그 악풀 때문에 한동안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위축됐다"고 전했다.

이날 솔빈은 감사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에서 부모님에게 편지를 썼다. 솔빈은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걸그룹의 다이어트는 혹독했다. 라면이 나오자 솔빈은 "다이어트 때문에 2년 만에 라면을 처음 먹어본다"고 했다. MC들이 몰래 야식 같은 걸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묻자 채연과 성소, 솔빈은 야식을 몰래 먹는 비법을 공개했다. 채연은 "가끔 매니저 언니가 다른 스케줄 갈 때 배달 음식 시켜 먹는다"고 말했다. 솔빈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매니저 몰래 분리수거 버리러 가는 척을 하고 배달원과 만나 결제하고 몰래 가져가서 먹는다"고 말했다.

성소는 몰래 먹다 걸린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치킨을 몰래 시켰다"며 "시키고 초인종 소리가 나서 문을 열었는데 매니저였다. 그리고 30초 뒤에 배달원이 등장했다. 딱 걸린 걸렸다"고. 결국 치킨은 매니저가 혼자 먹었다고 했다.

정채연은 대학까지 포기했다. 정채연은 "대학에 대한 로망이 너무 컸다"며 "하지만 데뷔 시기가 수시 날짜와 겹쳤고, 리허설과 입시 준비가 겹치고 말았다"고 전했다. 이어 "친구들이랑 밥도 먹고 대학 생활을 즐기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걸 못하니까 나중에 조금이라도 다닐 수 있을 때가 오면 다닐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성소는 중국에 있는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 성소는 부모님을 향해 "앞으로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딸이 되도록 할게요. 하루 빨리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편지를 썼다. 성소는 "가족 이야기를 하면 항상 눈물이 난다"고 했다.

이에 윤소이는 "타지에 떨어져서 굉장히 외롭고 힘들텐데 힘든 걸 내색하면 부모님이 힘들어할까봐 어른스럽게 말을 못하고 꾹꾹 참는 모습이 참 대견하고 어른스럽다"고 전했다./rookeroo@osen.co.kr

[사진] tvN 화면캡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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