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복귀 뉴스로 인해 일요일 예능이 결방 혹은 방송 중 중단된 가운데, 시청률도 하락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일밤-복면가왕'은 9.2%, SBS '꽃놀이패'는 2.8%를 기록했다. 각각 지난 방송분보다 2.5%P, 1.0%P 하락한 수치다.

12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퇴거하며 삼성동 사저로 복귀함에 따라 지상파 3사가 이를 생중계하는 뉴스 특보를 편성했다.

MBC '복면가왕'과 SBS '꽃놀이패'가 방송 중 중단됐다.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SBS '런닝맨'은 결방했다.

KBS 2TV 예능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 2일'은 지상파 3사 예능 중 유일하게 정상 방송됐다. '1박 2일' 역시 5.4%P 하락한 12.3%,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P 내려간 9.4%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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