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류청, 박해연 기자=민족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여러 민족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목단강시가 ‘전국민족단결진보’ 시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단강시는 최근 시위통전부 부장을 비롯해 시 민족종교 관련 책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과 종교업무회의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를 소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목단강시를 ‘전국 민족단결진보’ 시범도시로 만들어가자고 동원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발전추세에 따라 민족의 단결과 종교의 조화를 촉진하고 민족사업을 전력 추진하며 민족과 종교의 모순을 적절하게 해결하고 민족과 종교 부서의 기능을 강화하며 종교 사무와 관리를 규범화하는 등 5가지 제안을 제기했다.
이를 위해 소수민족간부정책을 착실하게 실행하고 민족과 종교 부서 및 간부 관리를 강화하며 각 지역에서는 민족과 종교의 모순을 효과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안정과 유지에 주의를 돌리고 종교단체의 규범화, 종교장소의 법치화, 종교 교직원의 전문화를 추진해 종교 관련 법치건설에 주의를 돌리는 등 구체적인 요구를 제출했다.
이날 회의에서 두길군(杜吉君) 목단강시 부시장은 “전국민족단결진보 시범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지원과 우대정책을 한층 더 잘 활용해 소수민족지역의 경제발전을 빨리 추동하고 소수민족사회의 사업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며 도시의 민족업무를 집중 추진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