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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세안과 공동 수용할 수 있는 지역규칙 만들겠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3.14일 09:42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4일] “지난 1년 남중국해가 요동쳤지만 결국은 안정을 찾았다. 다소 완화되었다기 보다는 뚜렷하게 완화가 나타났다. 이는 중국과 아세안 국가의 공동 노력의 결과이자 지역의 운, 세계의 복이다” 3월 8일 왕이(王毅) 외교부 부장이 양회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왕이 부장은 현재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이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논의는 이미 직접 당사국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해결 궤도로 복귀했다며, 중국은 아세안 10국과 ‘남중국해 행동준칙’(COC) 협상을 진행해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지역 규칙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또 지난 달 말에 열린 합동 실무팀 협상이 크게 진전되어 이미 ‘준칙’의 첫 번째 초안을 형성해 중국과 아세안 국가에서 이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은 중국-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의 해였고, 올해는 아세안 출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왕이 부장은 25년은 은혼이고, 50년은 금혼에 비유하며, 지역 협력 측면에서 볼 때 작년과 올해에 이어 겹경사라며, 중국은 필리핀의 아세안 순번의장국 직무 이행을 지지하고 나아가 아세안의 공동체 건설 추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필리핀은 남중국해 문제 관련 양자 협상기제 수립과 양국 해경 협력기제 수립에 동의했다. 2017년은 ‘중국-아세안 관광 협력의 해’로 중국은 아세안과 2020년 양국 인적 왕래 3000만 인원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왕이 부장은 호혜윈윈의 파이를 더 크게 만들고 상호연계와 생산력 협력을 추진해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 업그레이드 성과를 조속히 실행함으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의 조속한 마무리를 추진하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중국과 아세안 간 란메이(瀾湄 란창강-메콩강)협력 진행과 관련해 왕이 부장은 협력 수준을 제고하고 이미 확정된 조기 수확사업 45건을 가속적으로 완료하는 동시에 란메이 협력 특별기금사업 신청을 가동하고자 한다며, 란메이 협력과 관련한 중국 사무처가 며칠 후면 정식으로 설립되고, 이 협력이 주변 운명공동체 건설의 모범이 되어 지역 격차를 줄이고 지역 단일화를 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발휘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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