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 밀산향우회 회원들
(흑룡강신문=웨이하이)박영철 기자=재웨이하이 밀산향우회 설립식이 8일 오전 웨이하이 버리스(铂丽斯)국제호텔 2층에서 뜻깊게 진행되었다.
20여 명 향우가 참가한 이날 설립식에서 이종학 총무로부터 향우회 정관에 대한 소개를 먼저했다.
이어 초대회장인 최승국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기대와 희망속에서 고향사람들의 정다운 추억을 되살리고 서로의 교류와 사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밀산향위회를 설립하였다.”면서 “회원분들이 똘똘 뭉쳐 멋진 고향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라며 본인 또한 사명감을 가지고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였다.
이번 설립대회에 특별 초청된 재칭다오 밀산향우회 정광모 초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회원들은 자아소개 시간을 가졌다.
연후 회원들은 A팀과 B팀 두팀으로 나뉘어 윷놀이를 진행하였다. 푸짐한 상품이 걸린 가운데 양팀은 서로 ‘모야’, ‘윷이야’ 하면서 열띤 응원을 펼치면서 시합을 진행하였으며 시합초반부터 B팀이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결국 막판에 A팀에 역전승을 당하였다.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살면서 상호간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동고동락하고 회원들의 복리증진은 물론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삶의 질 향상과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 위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웨이하이 밀산향우회는 앞으로 매년 3.8절, 5.1절 경축행사, 등산운동 및 야유회, 추석, 연말 송년회 등 행사를 조직할 계획이다.
밀산향우회 가입조건은 웨이하이지역에서 사는 밀산 출신으로 나이는 30세~60세 기준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문의 15634325887이종학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