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검찰관은 18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이날 파리 교외 93지역과 파리 오를리 공항의 경찰과 당직 군인을 습격한 남성이 2011년부터 2012년까지의 수감 기간 극단주의자로 확인된바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검찰관은 기록자료에 의하면 39살의 이 남성은 절도, 마약밀수 등 범죄용의로 여러 차례 사법 조사를 받은적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관은 프랑스가 2015년 전국 비상상태에 진입한 후 이 남성은 극단주의 경향이 있어 경찰측과 정보부문의 주의를 받아왔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아침 8시 22분경, 이 남성은 가솔린통이 들어있는 가방을 휴대하고 파리 오를리 공항 남쪽 터미널에서 여성 당직 군인 한명을 습격한 후 그녀가 소지한 무기를 강탈하려 시도하던 도중 당직 군인의 총격에 맞아 사살됐습니다.
군부측 목격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무기를 강탈한 후 터미널 내의 사람들을 상대로 총을 난사할 계획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남성은 오를리 공항에 도착하기 전인 6시 55분좌우 파리 교외의 93지역에서 정차후 검사를 요구한 경찰을 총격해 경찰 한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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