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대림동韓中문화대축전(이하, 축전)'이 올해 10월 2일부터 6일 사이인 추석 전후에 개최될 전망이다.
'축전' 임시조직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 대림동에서 회의를 갖고 중국동포사회 단체와 언론사 등이 공동 주관하는 '대림동문화주간-대림동한중문화축전'을 10월 2일부터 6일 사이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하였다.
'축전'은 ①한중미술사진•시화•그림전, ②한중민간경제교류포럼, ③한중문화예술축제, ④한중민속놀이축제, ⑤한중음식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을 대림동 중앙시장 부근에서 개최하여, 중국동포 최대 집거지이고 '작은 명동'이라고 불릴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대림동으로 하여금 특색이 있는 '차이나타운'으로 거듭 빛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는 특히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한중문화축전’을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 깊다”면서 “이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향후 매년 국내 중국동포 최대밀집지역인 대림동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발전과 우리민족의 전통문화 계승, 지역민과 동포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데 한몫을 하는 뜻 깊은 행사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동북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