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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첫 여성 미사일연대...“우리의 ‘남친’은 전차"

[기타] | 발행시간: 2017.03.28일 14:22
미사일로 자신의 청춘을 불태우는 아가씨들이 있다. 아가씨와 미사일과 만나면 어떤 불꽃이 튈까? 육군 첫 여성 미사일 연대를 방문해 여군들과 미사일의 ‘연가’를 들어보자.

성장 발자취

짧디 짧은 4년간 이 아가씨들이 이룬 성과는 가히 ‘기적’이라 할 수 있다. 2013년 3월 20일 창설된 이래로 그녀들은 여러 차례의 중대한 훈련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상급의 군사 심사 10여 차례 소화했고, 매 번의 심사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미사일 야간 사격, 초저공 고속표적기 타격 등 여러 종목에서 군 전체 기록을 세웠다.

고속표적기를 대상으로 야간 사격 진행

여군들이 기쁜 표정으로 훈련장으로 가고 있다.

초저공 고속표적기를 대상으로 사격을 하고 있다.

훈련 중 여군들이 철도에서 짐을 하역하고 있다.

전쟁터 이동 루트에서 블루(蓝军)의‘공습’을 받았다. 여군들은 전차 주위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전쟁터에서 1초를 앞선다는 것은 곧 승리를 의미한다. 하역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여군 두 명이 약 35kg 무게의 장비상자를 들고 달려가고 있다.

류줘잉(劉卓瑩)은 입대 전 대학에서 ‘여신’으로 유명했었다. 체중이 51.5kg에 불과했던 그녀는 매일 한 끼만 먹으면서도 “너무 살쪘어, 다이어트 해야 해”라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살았다. 2014년, 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이던 그녀는 ‘나는 특종병’이란 드라마에 빠져 여군이 되기로 결심했다. 휴학 수속을 마친 후 그녀는 자신이 원하던 군복을 입었다. 그녀는 웨딩드레스를 입을 기회는 모든 여성들에게 다 있을 수 있지만 군복을 입을 기회는 모든 여성이 가질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입대 후 50kg이 넘는 미사일을 들기 위해서 꾸미기를 좋아했던 그녀는 의도적으로 체중을 늘렸다. 1개월 후 류줘잉의 체중은 65kg로 늘었지만 그녀는 오히려 “미사일을 들 수 있기만 하면 돼요”라면서 기뻐했다.

흰 피부에 큰 키의 소유자인 장이윈(張意雲) 중사는 ‘모델’로 불린다. 하지만 전투연대의 어떤 여군들이 서로의 피를 비교하고, 피부가 망가질까봐 두려워 종일 피부케어에만 신경을 쓰고 힘들고 어려운 훈련을 기피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나서 그녀는 자신의 피부케어 화장품 등을 버리고 모두에게 “이곳에 여인은 없다. 우리는 군인이다. 만약 한 부대가 종일 아름다운 것만 생각하면 전쟁터에서 처참하게 죽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피부가 망가지는 것이 안타깝지 않냐는 질문에 장 중사는 환하게 웃으며 “군인이 다 이렇지는 않아요, 이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화장이에요”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중국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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