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29일] 3월 말, 난징(南京, 남경)시 계명(雞鳴)사의 벚꽃이 이른 봉우리를 터뜨렸다. 끝이 보이지 않는 벚꽃 물결을 보려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벚꽃 구경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만개한 하얀 벚꽃이 시민들의 발을 사로잡는다. 난징시 시민들이 해마다 손꼽아 기다리는 이 아름다운 광경은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졌다.
계명사는 난징시 쉬안우(玄武)구 지룽(雞籠)산 동쪽 언덕에 자리해 고(古)계명사라 불린다. 서진(西晉: 266~316년)에 세워진 이 절은 난징시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중 하나로 남조(南朝) 시기 중국 불교의 중심이었다.
난징의 옛 이름은 금릉(金陵)으로 중국 4대 고도(古都)로서 중국 국가 역사•문화 도시이자 중화문명의 중요한 발상지이다. (번역: 박민지)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