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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치료로 시작한 스포츠가 세계챔피언 낳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3.30일 09:29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세계 탁구챔피언인 중국의 탁구선수 마룡(马龙)이 탁구를 시작한 것은 부모들이 그가 몸이 허약해 신체단련을 시키기 위해서 였다한다.

  이달 25일에 막을 내린 오스트리아 2017년 스페셜올림픽 세계 동계대회에서 300미터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본사 직원 장력괴(한족)씨 아들 장우동(张宇桐)(13) 군의 경우도 마룡선수와 비슷한 사례이다.

장우동(중간) 군이 2017년 스페셜올림픽 세계 동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자료사진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올림픽으로 불리우는 스페셜올림픽 세계 동계대회에서 중국대표단은 5개 경기 항목에 출전해 금메달 24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25개를 획득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의사소통장애를 가진 장 선수는 운동치료와 신체단련 목적으로 4살 때부터 인라인을 시작했다.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못했지만 인라인에서 남다른 재주를 보여 스케이팅에 도전해 7살부터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빙상 운동만큼 장 선수는 주로 겨울에 훈련을 많이 해야 했다. 엄동설한에 강추위를 무릅쓰고 훈련하는 경우가 다반사 이지만 이보다 더 어려운 것은 전용 훈련장이 부족해 훈련때마다 자기 순서가 돌아올때까지 줄을 서 기다려야 했다. 훈련기회를 놓치지않기 위해 장력괴는 시도때도 없이 한밤중에도 아들애를 차에 태워 훈련장으로 달리군 했다. 그야말로 밤과 낮이 따로 없는 훈련이었다.

  장 선수는 어린나이도 불구하고 힘든 조건을 극복하면서 지난해 사천에서 열린 전국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거는 빠른 성장을 보였다.

  “아들애는 스케이팅 운동을 시작해서 부터 현재 까지 감기에 한번 걸리지 않았다. 현재는 언어 소통도 정상적인 아이들과 다름없다” 세계챔피언의 아버지 장력괴는 이렇게 말하며 흐뭇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장 선수는 향후 스포츠대학에 입학하거나 국가 대표 선수로 선발되어 국가를 위해 영예를 떨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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