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쓰촨 父子의 ‘이동식 영화관’, 변두리 산간마을에 전달한 따뜻한 20년

[기타] | 발행시간: 2017.03.31일 08:32

3월 30일, 쓰촨(四川, 사천)성 화잉(華鎣, 화영)시에서 영화상영 일을 하는 쉬쭈샹(徐祖祥, 왼쪽)과 아들 쉬창(徐強)이 영화상영 장비를 들고 가는 모습

3월 30일, 쓰촨(四川, 사천)성 화잉(華鎣, 화영)시에서 영화상영 일을 하는 쉬쭈샹(徐祖祥, 왼쪽)과 아들 쉬창(徐強)이 영화상영 장비를 들고 가는 모습

쓰촨(四川, 사천)성 화잉(華鎣, 화영)시에서 영화상영 일을 하는 쉬창(徐強, 왼쪽)과 쉬쭈샹(徐祖祥)이 집에서 다음에 상영할 영화를 준비하는 모습

쓰촨(四川, 사천)성 화잉(華鎣, 화영)시 둥팡(東方)촌 주민들이 쉬쭈샹(徐祖祥, 왼쪽)과 쉬창(徐強)이 상영하는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쓰촨(四川, 사천)성 화잉(華鎣, 화영)시에서 영화상영 일을 하는 쉬쭈샹(徐祖祥, 오른쪽)과 아들 쉬창(徐強)이 농촌에 영화를 상영하러 가는 도중 잠시 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쉬쭈샹은 아들에게 예전에 영화를 상영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3월 31일] 1960년대, 쓰촨(四川, 사천)성 화잉(華鎣, 화영)시 거주자인 쉬쭈샹(徐祖祥)은 영화상영 일을 시작했다. 당시 산간지역은 교통이 불편한데다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비교적 적었다. 쉬쭈샹은 영사기와 발전기를 들고 농촌의 집들을 찾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야외 영화를 보여주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아들인 쉬창(徐強)도 영화에 점점 깊게 빠져들게 되었다. 1997년, 쉬창은 회사를 떠나 아버지와 함께 영화를 방영하기로 결심했다. 그때부터 그들은 화잉시 산간지역 마을들과 광산 업체들을 다니며 쉬 씨 부자 ‘이동식 영화관’ 족적을 남기기 시작했다.



쉬 씨 부자는 비록 시대가 변해도 동네 사람들에게 문화, 지식, 즐거움을 전달해야 할 책임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쉬 씨 부자는 20년 동안 화잉시 산간지역을 함께 다니며 농촌 사람들에게 수천만 편의 영화를 방영해주었다. 현재 75세가 된 쉬쭈샹은 자신의 영화상영 도구와 모든 업무를 아들에게 모두 물려주었다. (번역: 이규민)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현아가 현재 공개열애 중인 하이라이트(비스트) 출신 가수 용준형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에서는 '드디어 만난 하늘 아래 두 현아'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사람은 바로 가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사진=나남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에 대해서 '팩트'라고 인정한 가운데, 결국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진행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경인방송 측에서는 "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