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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슈퍼리그 첫 승 노리는 한국감독 4인, '이번엔 이긴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3.31일 07:24

[풋볼리스트] 한국 대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리그, 돈의 액수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리그, K리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리그. 모두 중국슈퍼리그(CSL) 이야기다. 중국인들의 돈봉투 너머를 보려 노력해 온 'Football1st'가 중국 축구 '1번가'의 현재 상황과 그 이면을 분석한다. 가능하다면 첫 번째로. <편집자주>


중국 슈퍼리그(이하 CSL) 구단 지휘봉을 잡은 한국 감독 4인은 2017시즌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이장수(창춘야타이), 장외룡(충칭당다이), 박태하(연변부덕) 그리고 최용수(장쑤쑤닝) 감독은 A매치 휴식기 3주 동안 첫 승을 향해 뛰었다. 한국인 감독은 모두 1.2라운드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장외룡 감독이 2무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박태하와 최용수 감독은 1무 1패, 이장수 감독은 2패를 당했다. 부상과 페널티킥 그리고 퇴장 등 악재도 있었다.


휴식기를 보낸 방식은 각기 달랐다. 장외룡, 최용수 감독은 연고지에서 훈련했고, 날씨가 추운 연길과 창춘을 연고지로 쓰는 박태하와 이장수 감독은 각각 서울 울산과 중국 대련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다른 방식으로 훈련했지만 이들이 바라는 것은 하나다. 바로 승점 3점이다. 이번에 승점 3점을 얻어야 목표를 향해 계획대로 나갈 수 있다.


#이장수(VS 산둥루넝(홈), 4월 2일)


“훈련을 알차게 했다. 오디온 이갈로가 부상을 당해 몸이 좋지 않았는데 다행히 최근 회복해서 경기에 나갈 수 있게 됐다.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이끄는 산둥루넝(2연승)은 강팀이지만 우리가 이기지 못할 이유는 없다. 홈에서 경기하니 최대한 강하게 맞붙을 예정이다. 승점을 얻을 수 있도록 경기하겠다.”




#장외룡(VS 톈진터다(원정), 4월 2일)


“차분하게 경기를 준비했다. 원정 경기라 쉽지 않겠지만 우리가 가진 것을 보여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1라운드에 부상으로 빠졌던 외국인 선수가 돌아왔고, 우리가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준비했던 축구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톈진 경기를 잘 치러야 이어지는 장쑤 원정도 잘 할 수 있다. 다른 팀들은 만 23세 이하 선수(엔트리 2인 포함, 1인 의무 출전)로 고생하고 있는데 우리는 조선족 출신 남송이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박태하(VS 광저우푸리(홈), 4월 1일)


“울산 전지훈련을 잘 끝냈다. 마지막에 한 FC서울과 연습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날씨가 추워서 5개월 동안 연길에서 훈련하지 못했었다. 최근 돌아와서 훈련하니 선수단 분위기도 많이 올라갔다. 이번 경기는 홈 개막전이다. 광저우푸리가 강하지만, 우리는 홈에서 묘한 게 있다. 지난 두 경기와는 다르게 공격적으로 할 것이다. 홈에서 꼭 승리해서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 홈에서 이겨야 선수들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최용수(VS 랴오닝훙윈(원정), 4월 2일)


“팀 상황이 좋지 않다. 로저 마르티네스는 아직 부상 중이고, 알렉스 테세이라는 징계로 다음 경기까지 뛰지 못한다. 주장 우시는 중국대표팀 경기를 치르다 코가 부러져서 경기할 수 없다. 외국인 선수는 하미레스와 홍정호 밖에 없다. 어렵지만 변화로 승리를 거둬야 한다. 포메이션이나 조합을 새롭게 해야 한다. 이번 경기를 잡고, 오는 7일 충칭 홈 경기까지 버텨야 한다. 그래야 11일에 있는 감바오사카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흐름을 탄다.”


류청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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