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프 하워드 인스타그램]

미 공군으로 6년간 복무한 여성이 군 제대 후 모델로 변신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플로리다주 데스틴에 살고 있는 호프 하워드(26).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 중인 하워드는 전직 공군 정비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하워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19세 나이에 미국 공군에 자원 입대했다. 군대에서 그는 정비 기술을 배웠다.

[사진=호프 하워드 인스타그램]

이후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해 중동 지역을 돌며 군 생활을 한 하워드는 당시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하워드는 "내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경험과 최악의 경험을 모두 했다"고 말했다.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어린 시절부터 막연하게 생각해온 모델이 되기로 결심했다. 운동을 시작했고, 건강한 음식들을 먹기 시작했다.

[사진=호프 하워드 인스타그램]

4년에 걸친 꾸준한 노력끝에 하워드는 탄탄하고 건강한 근육질 몸매를 갖게됐다.

피트니스를 자신의 미래라고 여긴 하워드는 입대한 지 6년 만에 군대를 나와 풀타임 트레이너가 됐다. 또 피트니스 모델 활동도 시작했다.

하워드는 예쁜 외모에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SNS스타로 떠올랐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56만명에 이른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