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장쑤성(江苏省) 난퉁(南通)에서 부산항으로 향하던 외국 선박이 충돌로 의심되는 사고로 침몰해 12명이 실종됐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 등 상하이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해사국(上海海事局)은 지난 6일 저녁 12시 55분, 키리바시 국적의 화물선 샹저우(翔舟)호가 충돌로 의심되는 사고를 당해 침몰했다.
침몰 선박은 길이 96.9미터, 적재중량 4천850톤이었다. 선박에는 선원 14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중 2명은 인근을 지나가던 파나마 국적의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상하이 해상수색구조센터는 침몰 지점을 특정하고 17척의 선박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