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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역사적인 남북 대결서 완승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4.07일 04:01

여자 아이스하키, 역사적인 남북 대결서 완승 / YTN (Yes! Top News)

[앵커]

남북관계가 극도로 경색된 상황에서 남북한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강릉에서 역사적인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두 팀 선수들은 60분 동안 함께 땀을 흘리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0분간의 접전을 마치고, 남북한 선수들이 한데 모여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치열했던 승부는 잠시 잊고, 한민족의 진한 정을 나눕니다.

유엔이 정한 스포츠 평화의 날에 열린 역사적인 남북 대결.

관중석은 5,800명 구름 관중이 가득 메웠고, 남북공동응원단은 "우리는 하나"를 외치며, 남북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이규선 /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 같은 민족이 한국에서 만나서 좋은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뿌듯했고 기분이 좋았어요.]

경기 내용은 우리나라의 일방적인 우세였습니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최근 전력이 급상승한 우리 대표팀은 시종일관 북한을 압도하며 3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1피리어드에 이미 두 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2피리어드에는 이은지가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추가했습니다.

골리 한도희는 잇단 선방으로 골문을 굳게 지켰습니다.

[이은지 /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 말도 통하고 체격도 비슷한 북한 선수들과 하니까 더 색다르게 다가오고 재미있게 경기했어요.]

4연승을 달린 우리 대표팀은 네덜란드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 3부리그 격인 디비전 1-그룹 B로 승격합니다.

강릉에서 남북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만들어낸 명승부의 감동은 이제 평양에서 여자 축구가 이어갑니다.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 대표팀은 오늘 밤 평양에서 북한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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