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관광객들이 나무와 나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0일] 윈난(雲南, 운남)성 시솽반나(西雙版納) 태족(傣族)자치주 멍라(勐臘)현 왕톈수(望天樹) 관광지에는 ‘우림 거인’이라고 불리는 높이가 80m에 달하는 상록교목이 자라고 있다. 4월 5일 해당 관광지에서는 발수절(潑水節) 기념행사가 개최됐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발수절은 태족 및 태국어를 사용하는 민족,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행해지는 전통 명절이다. 당일 태국,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국가와 해외에 거주 중인 태국 사람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목욕재계를 하고 부처에게 절을 올렸다. 그들은 며칠 동안 발수절 기념행사를 개최하는데 깨끗한 물을 서로에게 뿌리며 지난해 안 좋았던 일들을 모두 씻어낸다. 발수절은 태족들의 새해로 양력 4월 중순 시작되며 일반적으로 3일에서 7일 동안 지속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