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범인 아베쿠 윌슨(Abeku Wilson), 마리오스 호르티스(Marios Hortis), 재닌 애커맨(Janine Ackerman). [사진제공: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캡처]직장에서 해고를 당하자 불만을 품은 남성이 직장 상사를 보복 살인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체육관에서 트레이너로 일하던 전 직원이 동료 2명을 총으로 쏜 뒤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코럴 게이블스 지역에 있는 에퀴녹스(Equinox) 체육관에서 총기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해당 체육관에서 근무하던 전 직원 아베쿠 윌슨(Abeku Wilson) 남성으로 밝혀졌으며 체육관에서 헬스 트레이너로 일해온 윌슨은 범행 당일 직장에서 폭력을 행사해 해고를 당하자 불만을 품고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목격자는 바닥에있는 체육관 관리자 재닌 애커맨(Janine Ackerman)이 총기 공격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개인 트레이너 마리오스 호르티스(Marios Hortis)가 심하게 출혈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윌슨은 경찰이 도착했을 때 현장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