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껌이 개발되고 있다.
미국의 볼러틸 어낼리시스사는 씹을 때 흡수되는 타액 속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분석해 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껌을 개발하고 있다고 폭스 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암은 그 종류에 따라 특이한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방출하기 때문에 이 껌에 흡수된 물질을 분석하면 어떤 암인지를 밝혀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 암학회의 레너드 리히텐펠드 박사는 지난 15년 동안 호흡 샘플과 소변 샘플, 심지어는 개의 후각을 이용한 암 조기발견 시도들이 있었지만, 어느 것도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직 없다고 논평했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