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의 톱 여배우 백박하(白百何,바이바이허)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성과의 밀회가 포착돼 파문이 일고 있다.
12일 중국 시나연예 등 다수 매체는 백백하와 한 젊은 남성이 태국에서 비밀스러운 만남을 가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백백하와 이 남성이 태국의 한 리조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
백백하는 2006년 대만 출신의 록밴드 멤버이자 음반제작자인 천위판과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그간 두 사람은 여러 차례 결별설, 이혼설에 시달렸지만 늘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해왔다고 TV리포트는 전했다.
그런 가운데 백백하의 이번 불륜 보도가 백백하 부부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양측 모두 아직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한편 1984년생의 중국 톱 여배우인 백백하는 영화 '이별계약'으로 한국 관객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청순한 이미지로 '대륙의 수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