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산시조선족소학교 보편화랑독경연으로 우리말 수준 제고
(흑룡강신문=하얼빈)리영희, 류대식 기자= 생활환경때문에 일상생활언어는 한어가 위주이고 조선어가 '외국어'로 되여버린것은 산재지구 조선족학생들의 보편적 상황이다. 우리말교육과 보급을 잘하기 위하여 밀산시조선족소학교는 여러가지 조치를 대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우리말 보편화랑독경연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한것이다.
이번 학기부터 진행하는 랑독경연의 특점은 모든 학생이 다 참가하게 하여 보편적으로 조선어능력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것이다. 우선 반급에서 랑독경연을 진행하여 전교 경연에 참가할 선수를 뽑음과 더불어 전반 아이들의 랑독능력, 우리말표현능력을 제고하는데 모를 박았다.
이번 랑독활동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는데 학부모들은 랑독시합에서 자신의 자녀들이 보다 좋은 성적을 따내게 하기 위하여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면 '훈장'이 되여 능력껏 훈련시켰다.
랑독경연을 통해 학생들의 우리말 표현능력을 보편적으로 제고하였을뿐만아니라 우리말을 잘하지 못하여 표현할 기회조차 없었던 애들에게 단련할 기회를 주었고 그들의 심리장애를 제거하고 신심과 용기를 북돋우어주었다. 또 평소에 보아내지 못했던 잠재해 있던 인재들까지 발굴할수 있게 되였다.
경연후 학생들에게 상장을 발급함과 더불어 지도를 잘한 학부모들에게도 상장을 발급하여 우리말교육을 보다 중시하는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