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화드라마 방송계약 및 상영식이 현지 시간으로 4월 20일 모로코 최대 도시 카사블랑카에서 진행됐습니다.
왕경년(王慶年) 중국국제방송국 국장과 살림 엘 셰이크 모로코 2M방송국 국장이 쌍방을 대표해 "프로그램 제휴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협정에 의하면 중국국제방송국에서 번역제작한 아랍어 버전 드라마" 김태랑의 행복한 생활"과 "두라라 승진기", "101번째 프로포즈" 등 아랍어 버전과 프랑스어 버전 영화 총 4편이 모로코 2M방송국에서 방송됩니다.
유기보(劉奇葆) 중공중앙정치국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중국 선전부 부장과 모하메드 가잘리 모로코 문화보도부 장관이 조인식에 참가해 아랍어버전 "김태랑의 행복한 생활"의 상영식을 위해 제막했습니다.
왕경년 국장은 축사에서 현대화한 신형의 통합미디어인 중국국제방송국은 세계 각국간의 문화교류와 협력을 자체 임무로 간주하고 라디오방송과 영상미디어, 인터넷미디어, 인쇄미디어, 영화드라마 번역제작, 미디어산업 등 6대 업무 클러스터를 형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왕경년 국장은 중국국제방송국은 이번 협정 체결과 드라마 방송을 계기로 모로코 각 언론기관과 장기적이고 실무적이며 깊이있는 협력을 전개해 양국 문명의 상호 참조와 문화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하이라이트를 부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살림 엘 셰이크 모로코 2M방송국 국장은 축사에서 2M방송국은 중국국제방송국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는 모로코와 세계 TV시청자들에게 풍부한 중국방송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양국 대중들의 거리를 좁히게 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중국문화가 모로코의 집집마다에 들어오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양국 영화드라마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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