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주간 5대리그 프리뷰] ‘FA컵 빅뱅+엘 클라시코’···최고의 주말이 온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4.22일 08:03

유럽 축구가 돌아왔다. ‘명장들의 놀이터’가 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부터 최약체로 꼽히는 프랑스 리그앙까지. [스포탈코리아]에서 준비한 ‘주간 5대리그 프리뷰’를 보며 잠시 쉬었다 가자. 주요 경기와 소식들을 준비했다.

◆ FA컵 특별판 :: ‘맨유전 충격’ 첼시 vs ‘8연승’ 토트넘

EPL 선두 첼시, 그리고 그 뒤를 바짝 추격중인 토트넘 홋스퍼가 FA컵 준결승 무대에서 격돌한다. 장소는 ‘축구의 성지’ 웸블리다.

양 팀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갈린다. 첼시는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충격패를 거둔 반면, 원정 토트넘은 최근 8경기에서 전승을 따냈다. 첼시는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와의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토트넘은 대니 로즈의 부상 공백이 유일한 약점이다.

스리백 대결도 눈 여겨 볼만하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의 스리백이 최근 맨유전에서 주춤한 가운데, 토트넘은 지난 첼시와의 리그 20라운드에서 스리백 카드로 첼시에 2-0 승리를 거뒀다.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한 시즌 최다골(20)’에 도전하는 손흥민은 이날 첼시전 서브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득점에 성공한다면, 박지성이 기록했던 한국인 역대 프리미어리거 EPL 최다골(27)기록도 넘어선다.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현재까지 통산 27골을 올리고 있다.

◆ 라리가 :: 이 한 판에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이 갈린다

올 것이 왔다. 1위 레알 마드리드와 2위 바르셀로나가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로 격돌한다.

레알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바르사보다 한 경기 덜 치르고도 승점 3점 리드 중. 다만 바르사가 이번 엘 클라시코를 잡는다면 혹시 모른다. 승점 동률 시 적용하는 상대 전적에서도 바르사가 앞서게 된다.

물론 레알엔 순연 경기가 보너스처럼 남아 있다. 다만 셀타 비고 원정이란 점이 걸린다(레알은 올 시즌 국왕컵에서 셀타에 1무 1패로 밀려 탈락). 이번 바르사전을 잡고 마음 편히 5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에 다가서고자 할 터.

분위기는 레알이 한참 앞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과 만난 이번 4월 일정을 무패로 돌파했다. 아틀레티코와는 무승부를 기록했고, 바이에른에는 두 차례 모두 이겼다(연장 이후 승리도 포함). 4월 전적 5승 1무로 적수가 없을 정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시 포효했음에 반색했다.

반면 바르사는 참담했다. 유벤투스와 두 번 격돌해 단 한 번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1무 1패로 고개를 떨궜다. 말라가 원정서 0-2 패배 일격을 맞아 레알 추격도 힘겨워진 이들. 루이스 수아레스는 결정력에 난조를 보이고 있고, 네이마르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너무도 식상하나, 결국은 ‘호날두vs메시’ 대결 구도로 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호날두는 바이에른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00골 고지에 올랐다. 메시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침묵했으나, 직전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바 있다.

▼ 라 리가 33라운드 경기 일정

세비야 vs 그라나다 / 22일(토) 04:00

말라가 vs 발렌시아 / 22일(토) 20:00

비야레알 vs 레가네스 / 22일(토) 23:15

오사수나 vs 스포르팅 히혼 / 23일(일) 01:30

에스파뇰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23일(일) 03:45

레알 소시에다드 vs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 23일(일) 19:00

셀타 비고 vs 레알 베티스 / 23일(일) 23:15

라스 팔마스 vs 알라베스 / 24일(월) 01:30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 24일(월) 03:45

에이바르 vs 아틀레틱 빌바오 / 25일(화) 03:45

◆ 분데스 :: 뮌헨의 이상 기류, 분위기 반전 절실

바이에른 뮌헨에 이상 기류가 포착되고 있다. 마인츠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뮌헨은 2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마인츠전을 치른다. 뮌헨은 독보적인 리그 1위로 순항하고 있지만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뮌헨은 최근 5경기에서 1승만 기록했다. 도르트문트전 승리로 호펜하임전 패배 분위기를 바꿨지만 컵 대회 포함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 했다. 지난 19일엔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패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8강에서 마무리했다.

뮌헨 입장에서 마인츠 승리가 필요하다. 홈경기 승점 3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야 한다. 상대 전적, 홈 경기 전적에서 우위에 있는 만큼 승리가 유리할 전망이다. 뮌헨은 마인츠전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뒀다.

마인츠는 지난해 3월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거함 뮌헨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당시에도 뮌헨 홈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는 예상외로 박빙이 될 가능성도 있다.

▼ 분데스 30라운드 경기 일정

프랑크 푸르트 vs 아우크스부르크 22일(토) 22:30

바이에른 뮌헨 vs 마인츠 22일(토) 22:30

헤르타 베를린 vs 볼프스부르크 22일(토) 22:30

함부르크 vs 다름슈타트 22일(토) 22:30

잉골슈타트 vs 베르더 브레멘 22일(토) 22:30

묀헨글라드바흐 vs 도르트문트 23일(일) 01:30

프라이부르크 vs 레버쿠젠 23일(일) 22:30

샬케 04 vs 라이프치피 24일(월) 00:30


◆ 세리에A :: 어차피 우승은 유벤투스일까

올해도 큰 변수는 없을 전망이다. 리그 깡패 유벤투스의 압도적인 독주체제는 계속되고 있다.

그들은 현재 26승 2무 4패(승점 80)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2위 AS 로마(승점 72)가 바짝 뒤를 쫓고 있지만, 간격은 도무지 좁혀지지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유벤투스의 기세는 멈추지를 않는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유럽 최강 FC 바르셀로나를 만나 대승을 거두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그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는 제노아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이 분위기를 이어갈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제노아는 이번 시즌 리그 첫 맞대결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3-1 승리했다. 당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의 아들로 유명한 지오반니 시메오네(21)가 멀티 골을 터뜨린 바 있다.

과연 자신감으로 꽉찬 유벤투스가 제노아에 당했던 굴욕을 이번 라운드에서 갚아줄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는 24일 새벽 3시 45분에 확인할 수 있다.

▼ 세리에 33라운드 경기 일정

아탈란타 vs 볼로냐 / 23일(일) 01:00

피오렌티나 vs 인터 밀란 / 23일(일) 03:45

사수올로 vs 나폴리 / 23(일) 19:30

우디네세 vs 칼리아리 / 23일(일) 22:00

삼프도리아 vs 크로토네 / 23일(일) 22:00

AC 밀란 vs 엠폴리 / 23일(일) 22:00

라치오 vs 팔레르모 / 23일(일) 22:00

키에보 vs 토리노 / 23일(일) 22:00

페스카라 vs AS 로마 / 25일(화) 03:45


◆ 리그앙 :: 모나코의 리그 수성, 리옹전이 고비다

모나코의 올 시즌 현재까지 행보는 성공적이다.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강호들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그와 UCL 모두 우승은 가시권에 있고, 더블까지 욕심 낼 수 있다.

이번 34라운드는 모나코의 리그 우승에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모나코에 리옹은 항상 결정적인 순간 발목을 잡았다.

최근 리옹과 리그 5경기 전적에서 2무 3패로 열세다. 더구나 리옹(승점 54)은 3위 니스와 격차가 커져 현실적으로 4위가 목표이지만, 6위 마르세유(승점 51)와 승점 3점 차이기에 안심할 수 없다. 홈에서 모나코전 승리가 절실하다.

그나마 2위 파리생제르망(PSG)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고, 골 득실 차(모나코 63, PSG 46)에서 앞선 점은 다행이다. 그러나 리옹전에서 패할 경우 선두 수성에 큰 압박을 받을 것이다. 이번 리옹전 결과가 모나코에 중요한 이유다.

▼ 리그앙 34라운드 경기 일정

낭시 vs 마르세유 / 22일(토) 03:45

PSG vs 몽펠리에 / 23일(일) 00:00

로리앙 vs 메츠 / 23일(일) 03:00

보르도 vs 바스티아 / 23일(일) 03:00

릴 vs 갱강 / 23일(일) 03:00

디종 vs 앙제 / 23일(일) 03:00

캉 vs 낭트 / 23일(일) 03:00

툴루즈 vs 니스 / 23일(일) 22:00

생테티엔 vs 렌 / 24일(월) 00:00

리옹 vs 모나코 / 24일(월) 04:15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7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겸 교수 이인혜가 '엄마'가 되어 돌아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이인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나섰다. 이날 이인혜와 함께 그의 어머니 '임영순'씨도 함께했다. 이인혜는 지난 2022년 8월 결혼 후 2023년 10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시상식이 따로 없네” 혜은이 딸 결혼식에 연예인 대거 몰려

“시상식이 따로 없네” 혜은이 딸 결혼식에 연예인 대거 몰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000명→100명으로 줄어” 이태곤 인간관계 정리, 무슨 일?

“1,000명→100명으로 줄어” 이태곤 인간관계 정리, 무슨 일?

배우 이태곤(나남뉴스) 모델겸 배우 이태곤(46)이 방송에서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던 지인들을 정리했다고 밝히면서 발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태곤은 3월 28일(목)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다 갈아엎었다" 보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팬들까지 '깜짝'

"다 갈아엎었다" 보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팬들까지 '깜짝'

사진=나남뉴스 최근 신곡 '정말, 없니?(Emptiness)'를 발매한 보아가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BoA'에는 26일 발매한 보아의 신곡 '정말, 없니? (Emptiness)'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