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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 ‘80허우’ 몐쑤(面塑) 계승자, 외길 인생 17년

[기타] | 발행시간: 2017.04.24일 09:48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4일] 4월 23일, 후베이(湖北, 호북)성의 80허우(80後, 1980년대 출생자)인 몐쑤(面塑, 면소) 수공예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계승자인 류제(劉潔)가 작업실에서 몐쑤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1983년 출생한 류제는 지금까지 17년 동안 몐쑤 제작에 몰두해왔으며, 훌륭한 솜씨에 힘입어 다양한 인물들을 조각했다. 몐쑤와의 십여 년에 걸친 인연을 통해 류제는 이 오래된 기예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전통적인 제작방법에 따르는 동시에, 전통적인 몐쑤에게 새로운 공간을 찾아주는 것도 함께 탐색하고 있다. 그는 작품을 창작할 때, 현대 조각 기법도 첨가하기도 하고, 또는 동양의 사의(寫意, 중국화의 전통 화법 중의 하나)와 서양의 사실(寫實) 묘사 기법을 한데 섞어보다 섬세한 표현력을 나타내고자 심혈을 기울인다. 또한, 재료적인 부분에서 발생하는 몐쑤의 갈라짐과 변질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작품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술에는 국경이 없다’고 표현하는 류제는 몐쑤와 같은 중국의 전통적인 기예는 2000 년간 흥성과 쇠락을 거듭한 끝에 현재는 다시금 사람들의 시야와 생활 속에 들어오게 되었고, 심지어는 해외로까지 뻗어 나가 전 세계의 친구들에게 사랑과 극찬을 받으며 한껏 격려받는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간, 그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호주 등지에서 온 많은 서양 학생들을 잇따라 제자로 받아들여 기예를 가르치고 있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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