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4월 27일, 푸틴 러시아 대롱령과 모스크바를 방문 온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회동했습니다.
양자는 경제협력과 인문교류, 평화조약체결 등 문제와 관련해 논의했습니다.
제2차세계대전 종료후 일본은 러시아 측에 "북방 4개 섬"(러시아는 "남 쿠릴 열도"로 칭함)을 귀환할것을 촉구했지만 러시아 측은 관련 구역 섬은 러시아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양국은 지금까지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양국관계발전은 관련 문제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2016년 5월 아베 신조 총리는 다년간 견지해온 정치 경제 불가분리 원칙에 따라 러시아와의 경제협력과 평화조약협상을 평행적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사고방식"를 제기했습니다.
이로써 러시아와 일본의 각급 관원들은 안보와 경제건설, 에너지, 자원 개발 등 문제와 관련해 여러차례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러일 정상회동은 지난해 12월 푸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후 양국 지도자가 가진 첫번째 회동입니다. 양자는 각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일련의 진척을 거둔데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 했습니다.
국제문제에서 양자는 현재 조선반도 지역정세가 심각하게 악화되었다며 관련측은 반드시 억제를 유지하고 하루빨리 조선반도 핵문제 6자 회담을 회복해야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양측은 또 유엔과 유엔안보리 등 다자기구 기틀 내에서 관련 협력문제를 논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