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후이(劉輝)는 장시(江西) 장링(江鈴)자동차그룹주식회사 차대공장 프레스 작업장의 몰드 엔지니어로 평소에는 주로 자동차 섀시에 구멍을 내는 일을 한다. 완전한 자동차 섀시는 300여 개의 크고 작은 구멍이 있다. 이들 구멍은 자동차를 조립할 때 장비 크기가 각기 다른 부품을 필요로 한다. 류후이는 모든 구멍을 빈틈없이 꼭 맞출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평범한 일자리에서 평생을 일한다. 그들이 하는 대부분의 일이 주목을 받는 초점은 아니지만 그들은 장인의 포부를 품고 자신의 일터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다. 5∙1 노동절을 맞아 본보는 각종 업계의 걸출한 인재를 취재해 평범한 일터에서 빛을 발하는 그들의 ‘특기’를 보여주고, 완벽을 추구하는 노동자들의 영광의 길을 기록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펑자오즈(彭昭之)]
왕궁셴(王共先)은 난창(南昌)대학 제1부속병원 비뇨기과의 주임 의사다. 그는 이 병원에서 가장 먼저 다빈치 로봇수술 조작시스템을 사용해 환자 수술을 집도했다. 수술의 정확도를 보장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조작하는 의사는 20년 이상의 외과수술 경험이 있어야 하고 로봇수술 조작 자격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정식으로 수술을 집도할 수 있다. 현재 왕궁셴은 이 시스템을 사용해 상처부위가 1cm 미만인 작은 외과수술을 할 수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펑자오즈(彭昭之)]
치가오핑(齊高平)은 장시(江西) 쳰후(前胡) 영빈관의 장시요리 특1급 요리사이다. 그는 만든 음식에는 1급의 맛이 있어야 한다고 추구할 뿐 아니라 시각효과도 일류를 추구해 칼질에 공을 들인다. 죽순채를 매우 가늘게 써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고난도이지만 그에게는 식은 죽 먹기다. [촬영/신화사 기자 펑자오즈(彭昭之)]
먀오궈빈(繆國斌∙45세)은 장시(江西) 더싱(德興) 구리 광산의 드릴공이다. 그는 두 눈을 가리고 쇠 조각을 두드릴 수 있고 매번 마모되는 두께를 머리카락 두께 정도인 0.1mm 이내로 컨트롤할 수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후천환(胡晨歡)]
류빈(劉斌∙42세, 오른쪽)은 장시 더싱 구리 광산의 드릴공이다. 그는 풍선 위에서 드릴을 이용해 풍선이 터지지 않게 종이를 찢을 수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후천환(胡晨歡)]
쉬즈단(徐志丹∙47세, 오른쪽 두번째)은 현재 장시(江西)성 인민병원의 장기이식과 부주임이다. 그는 2-3분 안에 터진 콩나물과 깨진 포도를 한번에 완벽하게 꿰맬 수 있다.[촬영/신화사 기자 후천환(胡晨歡)]
저우신싱(周信興∙67세)은 난창(南昌) 진셴(進賢)현 원강(文港)진의 한 초소형 조각예술관 책임자이다. 그는 목간(木簡)에 돋보기를 통해서만 또렷하게 볼 수 있는 문자를 새길 수도 있고 머리카락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새길 수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후천환(胡晨歡)]
장겅(張耿∙40세, 오른쪽)은 현재 우정저축은행 난창(南昌)시 지점 주차오둥(朱橋東)로 출장소의 영업 매니저이다. 그는 손으로 1분에 700여 장의 지폐를 셀 수 있고 위조지폐를 식별해 낼 수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후천환(胡晨歡)]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