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양=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貴州)성의 한 고속철도 건설 현장에서 2일 폭발 사고가 일어나 1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구이저우성 다팡(大方)의 고속철도 건설 현장인 터널에서 탄층 공사가 진행되던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당국은 2000명의 구조대원과 의료진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고 희생자 12명의 시신을 찾았다.
이후 구조작업은 3일 오전 4시45분 정식 중단됐다.
12명의 부상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위중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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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