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SBS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해외에서 170억원 한화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3일 오후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사임당'이 해외 판매 수익만 170억원 을 달성했다.
관계자는 "구체적인 판매 가격을 밝힐 수는 없지만 해외 판매 매출 총금액이 현재 170억원이다"며 "판매 국가는 중국, 일본, 홍콩, 필리핀, 대만, 동남아 지역을 포함한 총 12개국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사임당'이 국내에서는 시청률이 저조했지만 대만, 홍콩, 동남아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방송과 관련해 추가 수익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26일 첫 방송한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4일 28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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