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목단강 류역과 수분하 류역에서 구석기 유적지 12곳이 발견되였다고 목단강시 문물관리국이 최근 밝혔다.
4월 19일부터 29일까지 길림대학 고고학학부, 목단강시 문물관리국, 동녕시 문물관리국으로 구성된 구석기시대 고고학 합동조사팀이 목단강 류역과 수분하 류역에 대해 11일간 현지 조사를 한 결과 구석기 유적지 12곳을 발견했다.
조사 중에 발견된 석기.
그중 목단강류역에서 7곳의 구석기 유적이 발견되고 수분하 류역에서 5곳이 발견되였는데 전부가 구석기 말기로 지금부터 1만~2만년 전, 개별적으로 2만~3만년전의것도 있었다. 이 새로 발견된 구석기 유적지는 다 해발고가 비교적 높은 강가의 단지(阶地)에 위치했으며 석기가 황갈색 점토와 모래자갈층에 있는 경우가 많고 또 일부분은 백악기 홍색 점토와 화산쇄설물이 침적된 경작지 속에 있었다.
목단강시 문물관리국 책임자는 "이번에 발견된 구석기는 목단강류역과 수분하 류역의 구석기 고고학의 공백을 메웠으며 이 두 류역의 인류 기원 년대를 만년 이상 앞당겨줬고 장백산 동부 및 우리 성 동남부 구석기 시대 고고학 연구에 대량의 실물 자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흑룡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