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지방정부 관원이 7일 밝힌데 따르면 버스 두대가 지난 5일 저녁 수도 주바에서 중부 종글레이 주(州) 수부 보르로 가던 도중 무장인원의 습격을 받아 최소로 21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종글레이 주 보도국이 밝힌데 따르면 버스 두대는 선후로 폐기된 검문소에서 운행을 저지당한후 총격을 받았으며 사상자 가운데는 여성과 어린이가 포함됩니다.
현재 습격자의 행동 목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관계 부처에서 습격사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남수단정세는 최근 몇 년간 비교적 불안정상태입니다.
살바 키이르 대통령과 반대파 지도자 리베크 마차르 두개 진영의 군대가 오랜기간 무장충돌을 일으켜 마차르가 한때 수도 주바를 이탈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 4월 두개 진영이 공동으로 민족단합과도정부에 참가했지만 쌍방의 군대사이에 같은해 7월 재차 치열한 충돌이 발생했고 마차르는 국외로 망명했습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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