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11일] 호텔에 수영장이 있는 것만으로는 별로 화제가 되지 않지만, 워터파크에나 있을 법한 ‘유수풀’이 있다면 이는 얘기가 다르다. 미국 텍사스의 MarriotMarquis 호텔은 옥상에 전체 길이 530피트(약 160m)에 달하는 인공 유수풀을 설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유수풀에 몸을 맡긴 채 한 바퀴 도는 데 약 15분이 걸린다고 한다. (번역: 김미연)
호텔 옥상의 야외 테라스에 설치되어 있는 이 유수풀은 지상으로부터 100피트(약 30m) 높이에 위치해 있다.
손님은 이 유수풀을 따라 천천히 거닐거나, 튜브를 타고 유수풀에 몸을 맡긴 채 휴식을 만끽할 수도 있다. 유수풀 중간중간에는 소형 인공 폭포와 워터젯 그리고 작은 다리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 유수풀을 가득 채우는 데 사용되는 물 63만 리터의 엄청난 무게로 인해 아래층에 위치한 댄스 홀에 발생할 지 모르는 누수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콘크리트판 전문가들이 방수 시공을 진행했다고 한다.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