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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웨이하이 학교 버스 참사 마지막 생존자도 사망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5.13일 11:14
버스 탑승 인솔 중국인 교사도 치료 중 사망

안전 강화 차원서 중세 한국국제학교 버스 교체하기로

웨이하이 참사 합동분향소

(웨이하이·베이징=연합뉴스) 정주호 심재훈 특파원 = 지난 9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 중세한국국제학교 유치원 차량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총 13명으로 늘었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일 웨이하이 타오쟈쾅 터널에서 중세한국국제학교 부설 유치원 통학차량에 불이 나 유치원생 11명과 중국인 운전기사 1명이 숨진데 이어 12일 중국인 인솔 교사도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한 관계자는 "사고 당시 구조돼 치료를 받아왔던 유치원 통학버스 인솔 교사가 오늘 오후 숨졌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웨이하이시의 발표를 근거로 이번 사고로 사망한 유치원생이 한국 국적 5명, 중국 국적 6명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주중 한국대사관은 이중 국적을 포함해 사망자가 한국인 1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유치원생 통학차량 화재 참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중국 당국이 중세 한국국제학교의 학교 버스를 교체하기로 했다.

중국 웨이하이 교육 당국은 이날 웨이하이 유치원 통학차량 화재 참사와 관련해 학부모 의견을 청취하면서 이런 입장을 통보했다.

현재 웨이하이시 공안국은 중세 한국국제학교가 통학차량 임대 계약을 맺은 웨이하이 궁자오뤼유(公交旅遊)공사에 대해 사실상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차량관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학버스 운영이 중지돼 학교 전체가 임시 휴교에 들어간 상황이다.

웨이하이 교육 당국은 중세 한국국제학교 차량에 대해 특별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특별 안전 검사를 한 다른 차량을 투입하고 이후에는 노란색 스쿨버스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중세 한국국제학교는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을 시에서 검사하고 있어 검사를 마친 뒤 임시 운행 규정에 맞는 학교 버스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세 한국국제학교의 유치원 존폐 문제를 놓고 학부모들은 존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학교 측은 폐쇄하자면서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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