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웃는 얼굴이 젊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젊어보이기 위해서 잘 웃지 않는 것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놀란 표정이 실제나이보다 평균 2년 정도 더 젊게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은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 대학교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실험심리학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소개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웃는 표정, 무표정, 놀란 표정의 사진을 보게한 후 나이를 추정하게 했다.
그 결과 같은 사람의 웃는 얼굴에 대해 참가자들은 무표정보다 보다 평균 1년 더 나이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놀란 표정을 짓는 사진에 대해서는 실제 나이보다 2년 더 젊게 평가했다.
연구팀은 "웃을 시 생기는 눈가 주름이 늙어 보이게 하는 요인인 반면 놀란 얼굴은 눈으로부터 주름을 늘려 젊어 보이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멜빈 굿데일 박사는 "물론 웃는 표정이 행복하거나 건강해보일 순 있지만 나이가 어려보이지는 않을 수 있다"며 "기존의 통설을 깬 결과"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출처: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