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이 ‘넌랑랑'(嫩娘娘)’인 인터넷 공간의 유명 ‘여장 남(男)’
중국의 한 ‘여장남자’ 사진에 현지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2일 중국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커다란 안경을 쓴 작은 얼굴의 미소녀 사진이 올라왔다. 새하얀 피부에 긴 갈색 생머리를 한 그는 커다란 눈망울과 작고 오똑한 코까지 가졌다. 하지만 곧 그의 실체가 드러났다. 상의를 벗은 채 찍은 ‘셀카(자신의 모습을 사진 찍는 것)’에서 그는 남자였다.
넌랑랑.
게시판에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남자라고?”, “얼굴만 보면 완전 여잔데…”, “좀 징그러운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속 소년은 닉네임이 ‘넌랑랑'(嫩娘娘)’인 인터넷 공간의 유명 ‘여장 남(男)’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다양한 여장 시리즈 사진을 인터넷 올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15만명에 가까운 팔로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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