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19일] ‘데일리 메일’ 보도, 영국 101세 Verdun Hayes 할아버지가 14일 영국 데번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할아버지는 약 4,572m 상공에서 멋지게 점프를 했고 기존의 최고령 스카이다이빙 기록을 35일 늘리는 데 성공했다. 할아버지의 4대에 걸친 가족들 역시 당일 할아버지와 함께 모두 스카이다이빙을 즐겼다. (번역: 은진호)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전 Verdun Hayes 할아버지는 느낌이 좋고 아주 기대된다고 말했다.
Verdun Hayes 할아버지는 만세를 외치며 스카이다이빙을 한 기분을 달에 갔다 온 것 같다고 비유했다. 또한 너무 재밌어서 내일 또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도 전했다.
Verdun Hayes 할아버지는 90세 당시 스카이다이빙을 시도해 보고 싶었지만 아내가 말려 지금까지 미뤄왔다고 한다.
4대에 걸친 가족들(10명) 중에는 16세 증손자도 포함되어 있다. 가족 모두는 할아버지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Verdun Hayes 할아버지는 영국 왕실 군대 출신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프랑스 노르망디 등지에서 활약하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기존의 최고령 스카이다이빙 기록은 캐나다 출신의 Armand Gendreau가 기록한 101세 3일이었다.
원문 출처: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