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학/도서
  • 작게
  • 원본
  • 크게

'문재인 대통령' 당선되자 노무현 책 판매 10배 급증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5.19일 21:48

【서울=뉴시스】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문재인 당선인의 참여정부 시절 고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한 모습. 2017.05.10. (사진=문재인 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서적 매출이 급증했다.

19일 알라딘에 따르면 문 대통령 당선 직후인 10일부터 17일까지 전주보다 약 10배 늘었다.

알라딘 인문사회과학 분야 MD인 박태근 과장은 "문 대통령이 당선되자 노 전 대통령 관련 도서 판매량이 전주 대비 10배 늘어났는데,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지라 새롭게 나온 책이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하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전후로 노 전 대통령 관련 도서도 활발히 출간되고 있다. 지난달 '노무현과 오바마가 꿈꾼 세상-주인 되는 세상을 꿈꾼 노무현과 오바마의 이야기'가 출간됐다.

【서울=뉴시스】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4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하고 있는 모습. 2017.05.10.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최근에는 김정호 전 청와대 대통령기록관리비서관이 '바보 농부, 바보 노무현-봉하 10년의 기록', 오마이뉴스 오연호 기자가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를 냈다.

'만화 노무현'(2015년 6월), '봉하일기 그곳에 가면 노무현이 있다'(2012년 1월), '운명이다'(2010년 4월), '성공과 좌절'(2009년 9월) 등 기존에 출간됐던 관련 도서들도 다시 베스트셀러로 떠오르고 있다고 영풍문고는 밝혔다.

"저는 제가 아주 존경하는, 나이는 저보다 적은 아주 믿음직한 친구, 문재인이를 제 친구로 둔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나는 대통령감이 됩니다. 나는 문재인을 친구로 두고 있습니다. 제일 좋은 친구를 둔 사람이 제일 좋은 대통령 후보 아니겠습니까?"

2002년 11월 2일 부산국민참여운동본부발대식에서 했던 노 전 대통령의 연설 일부이다.

영풍문고 마케팅팀 관계자는 "과거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에서 현재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으로 문 대통령과 함께 노 전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포커스가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영풍문고 종로점에서 진행된 '노무현 도서 기획전'(사진=영풍문고)

이어 "영풍문고는 노 전 대통령 책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도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치적인 면에서나 사람다운 면에서 노 전 대통령을 많이 떠올리게 하는 문 대통령 덕분에 앞으로 책이나 영화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 더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기대감 내비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기대감 내비쳐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화통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런던 브리드 시장이 21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이번 방문은 샌프란시스코의 미래

신주18호 유인우주선, 북경시간 4월 25일 20시 59분 발사 예정

신주18호 유인우주선, 북경시간 4월 25일 20시 59분 발사 예정

중국이 북경시간으로 4월 25일 20시 59분에 맞추어 신주18호 유인우주선을 발사한다. 우주 비행팀은 엽광부(叶光富), 리총(李聪), 리광소(李广苏)의 3명의 우주 비행사로 구성되며 엽광부가 지령장을 맡는다. 중국 유인우주선 신주18호에 탑승해 비행 임무를 수행할 엽

중국 1분기 FDI 규모 3016억 7000만원

중국 1분기 FDI 규모 3016억 7000만원

자료사진 /신화사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지난 19일 브리핑을 열고 올해 1분기 비즈니스 운영 및 업무 상황을 소개했다. 소비의 경제 성장 기여도 73.7% 곽정정(郭婷婷)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소비는 여전히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이라면서 "1분기 국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