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22일]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상승하며 동시간대 주말 예능, 현존 예능 1위를 모두 거머쥐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의 최고의 1분은 조카바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김건모가 차지했다. 생후 28개월 된 조카 우진이와 똑같이 차려입은 뒤 SBS ‘영재발굴단’에 면접을 보러 간 김건모. 4살 때부터 기타를 쳤던 김건모는 조카의 기타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영재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건모는 우진이의 옹알이에 기타 코드를 급하게 끼워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은 순간 시청률 22.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김건모는 또 다른 특기가 있다며 급하게 우진이의 젓가락질을 보여주는 무리수를 뒀지만 제작진으로부터 “내년에 보자”는 말을 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다트게임 내기로 성사시킨 여성들과의 미팅에 나섰다. 서장훈도 놀랄 만큼 미모를 자랑했던 여성들이 등장하자 어머님들도 만족해하며, 미팅의 성공을 빌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긴장한 나머지 ‘체력과 전립선 건강’을 내세워 여성들의 선택을 받는 데 실패했다.
이상민은 집들이에서 자신의 물건을 경매에 붙여 ‘궁상민’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반면, 토니안은 김재덕과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