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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 식품 '식중독' 예방법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5.23일 10:32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해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여름에 주로 발생한다. 이른 더위 등 기후 변화에 따라 최근 5년 평균 병원성대장균 발생건수 및 환자수는 2012년 31건 1천844명, 2013년 31건 1천089명, 2014년 38건 1천784명, 2015년 39건 2천138명, 2016년 57건 2천754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이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분변에 오염된 물,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채소,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분변, 축산 폐수 등에 오염된 지하수, 하천수를 사용하여 채소를 재배하면 채소가 병원성대장균에 오염될 수 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증상은 묽은 설사, 복통, 구토, 피로, 탈수 등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식품은 채소류 〉육류 〉복합조리식품(김밥 등) 순이다. 채소류가 주요 식품인 이유는 병원성대장균에 오염된 상추, 부추, 오이 등을 깨끗한 물로 세척하지 않거나 세척했더라도 상온에 장시간 방치 후 섭취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식약처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안전한 식품 관리 요령으로 ▲개인 위생을 위해 조리할 때는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을 것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 ▲칼·도마도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을 구분해서 사용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가능) 등으로 5분이상 담근 후 물로 3회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 사용 ▲세척 소독된 채소 등 식재료를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 금지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2시간 이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해야 한다며, 냉장고 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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