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엑소 콘서트에서 비매너 행동으로 논란이 된 연예인들이 공식 사과를 통해 반성하고 있다.
5월 30일 배우 배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매너였던 공연관람 자세.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엑소 팬분들 마음 상하게 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29일 채연 역시 "생각이 짧았다"며 "잘못 행동한 부분은 있었으니 인정한다"고 말했다.
또 배우 이준영 역시 "하루동안 무엇을 실수했었는지 많이 반성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희 음식물 반입에 대해 사과드리겠습니다. 또 일어나서 시야를 방해한 점과 콘서트 도중 나갈때 시야 방해에 대해 사과드리겠습니다"며 "엑소엘 여러분들 죄송합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엑소 멤버인 찬열과 백현이 속한 연예인 볼링단 멤버다. 이날 공연장에는 엑소의 초대를 받아서 온 볼링단 식구 배슬기, 채연, 가수 타히티 민재와 배우 김민영, 이준영, 김경훈 등이 함께했다.
문제는 이들이 공연중 이동해 다른 팬들의 시야를 방해하고, 공연 중 맥주와 음식물을 먹었다는 점. 공연장은 주류 반입이 금지돼 있다. 이에 주변 팬들이 항의하자 이들은 매니저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볼링단 대표를 맡고 있는 박경신 대표 역시 공식 사과했다. 그는 "음식물 반입, 시야방해 모든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리겠습니다.경솔한 저희 볼링단 행동 때문에 엑소엘분들에게도 엑소에게도 죄송스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진심으로 죄송스런 마음을 가지고 많이 반성하고 또 반성했습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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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헤럴드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