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트램 정거장, 새롭게 모습을 바꾼 트램이 공개됐다.
[인민망 한국어판 5월 31일] 홍콩 ‘딩딩처(叮叮車: 2층 트램)’가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다.
5월 26일 홍콩전차유한공사(香港電車有限公司, Hong Kong Tramways Limited)는 새로운 회사 로고를 공개했으며, 수개월 내에 160여 대의 홍콩 트램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5월 26일, 트램 차장들이 새롭게 모습을 바꾼 트램 위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홍콩의 트램은 운행하면서 ‘딩딩’ 소리를 내는데 홍콩 시민들이 그 소리를 듣고 ‘딩딩처’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홍콩전차는 홍콩에서 113년 동안 서비스를 진행해왔으며 홍콩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교통수단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홍콩전차에는 총 164대의 2층 트램이 있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2층 트램을 가지고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트램을 이용하는 승객은 하루 20만 명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