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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동방 지혜가 돋보이는 시진핑 中 국가주석의 외교 이념

[기타] | 발행시간: 2017.06.01일 14:55
[신화망 베이징 6월 1일] (정한건(鄭漢根) 기자) 4년 남짓한 동안에 국제관계와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에서 하나의 주목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바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기한 일련의 의미가 깊은 구상과 이념이 국제사회에서 광범한 주목을 받았고 수많은 도전에 시달리고 있는 세계에 새로운 계발, 새로운 활력과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주었다는 점이다.

전반적인 사고로 지엽적인 것과 근본을 함께 다스린다

‘천인합일(天人合一)’ 이론에서 ‘만물일체(萬物一體)’ 설에 이르기까지, 전체 관념은 중국 전통 문화의 독특한 유전자다. 중국인들은 사물을 관찰하고 문제를 해결할 때 총체적인 판국을 고려하기 때문에 사물의 본질을 똑똑히 볼 수 있고 문제 해결의 ‘처방’을 정확히 내릴 수 있다.

총체 관념은 새로운 시기 중국 외교의 일련의 이념과 실천에서도 반영되었다. ‘중국의 발전은 세계를 떠날 수 없고 세계의 번영에는 중국이 필요하다’란 이념 하에 중국과 세계의 연계는 유례없이 밀접해 졌다. ‘남남협력을 개척’함과 동시에 ‘남북협력을 추진하자’는 주장은 개발도상국들이 뭉쳐서 협력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도 마찬가지로 서로 의지하며 전반적으로 같이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시켰다.

시진핑 주석이 제기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은 광활한 유라시아대륙에서 시작해서 전반적으로 가속도가 붙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5통(五通)’의 동시 추진은 ‘일대일로’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물질과 민심의 전면적인 소통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보여줬고, 정부 주도·기업 참여·민간 촉진의 입체적인 구도는 ‘일대일로’의 안정적이고 유력한 추진을 보장했으며, 아시아에서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나아가 전 세계에 이르기까지 보여준 참여의 열정은 ‘일대일로’ 건설의 추진이 예상을 초과하게 했다.

“총체 관념, 글로벌적인 사고와 인류의 진심으로 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로 중국의 대국 외교가 제공한 새로운 ‘세계관’이다”고 ‘평화학의 대부’ 존 가르텡은 평가했다.

장원한 안목으로 후세에 혜택을 남겨준다

시간은 가장 좋은 시금석이다. 역사를 거울 삼아 오늘을 비춰 보고 사전 대비로 장원한 앞날을 모색하는 것은 시진핑 주석의 외교 이념이 가진 또 하나의 선명한 동방 특색이다.

전략적인 높이와 장원한 안목에서 중-미 관계를 판단 및 파악, 평화·성장·개혁·문명의 중-구 간 4대 관계를 공동으로 구축, 손잡고 중국-동남아연합 간의 더욱 밀접한 운명공동체를 건설… 장기적인 안목에서 비롯된 이들 외교 구상은 중국에게 여러가지 다국 간 관계를 처리함에 있어서 하나의 사건, 한가지 주장에 얽매이지 않게 하는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

눈 앞의 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부 장기적인 기획을 어떻게 따져 보고 판단할 것인가에 대해 중국의 답은 장기적인 이익 우선이었다. 생태문명을 ‘5가지 동시 추진’ 전체 구도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간주하고 ‘청산녹수가 바로 금산이고 은산이다’는 신념을 견지하는 것은 중국 국내 발전의 수요다. 국제 무대에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인 중국이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과감히 담당하고 지도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었던 것 역시 후세에 복지를 제공하려는 장기적인 사고에서 비롯되었다.

화이부동(和而不同)으로 좋은 관계 널리 맺는다

군이부당(群而不黨, 같이 모이지만 당은 맺지 않는다), 화이부동(和而不同, 서로 합치지만 상이함은 보류한다), 천하위공, 유용내대(天下為公、有容乃大, 천하는 사적인 것이 아니니 포용력이 있어야 대국이다)는 중국 전통 문화의 정신적 품격이다.

이러한 동방 지혜는 새로운 시기의 중국 외교가 혁신적으로 계승했다. 결맹과 대립의 낡은 사고방식을 버렸고 이데올로기와 지연정치의 장벽을 뛰어 넘었으며 ‘대립이 아닌 대화, 결맹이 아닌 파트너 관계 수립’의 국가 간 관계를 구축했다… 협력상생을 핵심으로 한 신형 국제 관계의 수립은 오늘날 국제 관계 이념에 대한 혁신과 추월이다.

역사가 유구한 동방의 지혜는 세계 무대의 중심을 향해 걸어가는 중국을 동반하며 역사상 유례가 없는 매력을 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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