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짙은 연기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5일] 14일 런던 경찰 측에서 당일 새벽 런던 서부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금까지 12명이 사망했고 70여 명이 부상을 당했지만 사망자의 수는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4일 새벽 1시경 런던 서부 켄싱턴의 한 24층 아파트에 불이 났고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다. 런던 정부는 40대가량의 소방차와 200여 명의 소방대원을 출동시켜 하룻밤 사이에 구조 및 화재 진압을 대부분 끝냈다. 하지만 완전히 타버린 건물과 일부 층에 아직 남아 있는 불씨, 짙은 연기, 현장의 구급차, 아직 건물 안에 있는 주민들 등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 현재까지 최소 70명의 주민이 런런 6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아직 화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영국 매체에서는 해당 건물이 작년부터 소방 쪽에 관련해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는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화재의 원인을 밝히라고 지시했다.
켄싱턴 첼시 구청 사이트 소식, 그렌펠타워는 1974년 지어졌으며 이곳에는 일반 주민들도 살지만 복싱 학원과 탁아소 등도 들어서 있다.
이번 화재는 2009년 런던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가장 큰 화재로 기록됐다. 2009년 6월 3일 런던 남부 캠버웰의 라카날 하우스타워(14층)에 큰불이 났고 당시 화재로 인해 6명이 죽고 20명이 부상을 당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현장의 짙은 연기
현장의 짙은 연기
현지 주민들이 길거리에서 소식을 기다리는 모습
현지 주민들이 길거리에서 소식을 기다리는 모습
소방대원이 건물로 진입하는 모습
현지 주민들을 위해 제공된 의류
현지 주민들을 위해 제공된 음료 및 생활용품
현지 주민들을 위해 제공된 음료 및 생활용품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
화재 현장 부근의 소방대원과 경찰관의 모습
현장의 짙은 연기
현장의 짙은 연기
현장의 짙은 연기
지친 소방대원이 거리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
현장의 짙은 연기
화재 현장에서 나온 주민들의 표정
화재 현장에서 나온 주민들의 표정
화재 현장에서 나온 주민들의 표정
화재 현장에서 나온 주민들의 표정
현지 주민들을 위해 제공된 음료 및 생활용품
현지 주민들을 위해 제공된 음료 및 생활용품
현지 주민들을 위해 제공된 의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