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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야구장 총기난사…공화 원내총무 등 5명 피격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6.15일 13:09

미 야구장 총기난사…공화 원내총무 등 5명 피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한 야구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야구 연습 중이던 미 하원 공화당 원내총무를 비롯해 5명이 총에 맞았습니다.

'의도적인 공격'이었다는 게 목격자들의 증언인데요.

50발 넘게 총을 난사했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한 야구장에서 현지시간 14일 이른 아침, 미 연방의회 의원들이 이번주 자선 야구대회를 앞두고 맹연습중이었습니다.

갑자기 귀청을 찢는 총성이 잇달아 울렸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야구장에 괴한이 침입해 소총을 난사한 것으로, 바닥에 어지럽게 흩어진 물병 등이 당시 상황을 보여줍니다.

2루에 있던 공화당의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의원은 엉덩이에 총을 맞았습니다.

스컬리스 의원은 5선의 하원 원내총무로, 여당인 공화당의 넘버 3 인사입니다.

현장에 있던 보좌관 2명과 의회경찰 2명도 총기 난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 바튼 / 공화당 하원의원(의회 야구팀 매니저)] "(총격은 얼마나 계속됐나요?) 10분 정도입니다. 5분에서 10분 정도입니다. 수 백 발은 아니더라도 수 십 발이 난사됐습니다. 무서웠습니다."

총격범은 일리노이주 출신으로 예순 여섯살의 백인 남성 제임스 호지킨슨으로 알려졌습니다.

AK-47로 보이는 소총을 휴대한 이 총격범은 50발에서 100발 정도 총을 난사했고, 의회 인사들을 노린 의도적인 공격이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총격범은 야구장 주변을 경호 중이던 의회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숨졌습니다.

[오웬 브리튼 / 목격자] "총격범은 검은색 SUV 차량 뒤에 있는 사람들과 총격전을 벌였어요. SUV 차량 뒤에 쓰러져 있는 사람도 보였습니다."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충격적인 총격 사건으로, 경찰과 연방수사국 FBI 등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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