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최용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16일(현지시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고 선언했고,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에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불거진 탈세 의혹에 대한 분노가 핵심 이유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호날두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 것인가?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17일 3가지 가능성 있는 곳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호날두의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호날두는 그동안 줄곧 맨유 이적설이 터졌다. 호날두 역시 맨유에 대한 애정과 존경이 그대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는 부자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유럽 클럽 중 호날두의 이적료와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팀이다.
마지막은 중국 슈퍼리그다. 최근 연봉 1500억원을 제시하는 등 중국의 호날두 유혹은 멈추지 않고 있다.
최용재 기자
기사제공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