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아과잡지》가 19일에 공포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에서 해마다 1300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총격사고로 사망하고 이외 5790명 어린이들이 비치명적 총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이는 미국에서 평균 날마다 약 3.5명의 어린이가 권총, 보총 혹은 기타 총기와 관련된 총격사고로 사망하고 약 15.8명의 어린이가 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셈이다. 1살―7살 어린이 중 총격사고는 이미 제3대 사망원인으로 되였다.
보고는 총기의 범람은 미국 어린들에게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치에 따르면 4.2%의 18세 이하 어린이들이 과거 1년에 총격사건을 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에 따르면 총격사고로 사망한 어린이 가운데 남자아이가 82%에 달해 녀자아이보다 훨씬 많았고 또한 비치명적 총상을 입은 남자어린이 비중도 84%에 달했다.
이외 아프리카계 어린이들의 총기피해가 가장 엄중, 매 10만명 아프리카계 어린이 중 4.1명의 사망원인이 총기와 관련되였다. 2012년부터 2014년 사이 총살 당한 아프리카계 어린이의 비중은 10만분의 3.5로 라틴아메리카계 어린이의 4배, 비라틴아메리카계 백인과 아시아계 어린이의 근 10배에 달했다. 하지만 비라틴아메리카계 백인 어린이와 인디안계 어린이들의 총기 사용 자살률은 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