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배우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과 딸 썸머를 언급했다.
탕웨이는 최근 진행된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내 남편 김태용은 다른 문화배경을 갖고, 연애하고 결혼해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생활이나 예술에 있어서 각자 다른 시각이 있는 걸 느끼지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같이 그 생각을 공유하다보면, 다른 문화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두 사람이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탕웨이는 "예전 내 생활은 영화 속에 있었지만, 지금은 아이와 함께 새로운 세계를 느끼고 인생 자체를 새롭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영화 '만추'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 지난 2014년 7월 결혼했으며 지난해 홍콩에서 첫 딸 섬머를 출산했다고 티브이데일리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