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2일]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이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현재 중국과 아세안 국가가 공동 노력하는 가운데 남중국해 국면이 안정을 되찾고 긍정적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현재 중국과 아세안 국가가 함께 노력하는 가운데 남중국해 국면이 안정을 되찾고 긍정적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각국은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 정신의 전면적이고 효율적 이행을 중심으로 ‘남중국행 행동준칙’ 협상과 해상 실무협력을 적극 추진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얼마 전 구이양(貴陽)에서 열린 제14차 ‘선언’ 이행 고위급 회의에서 각국은 ‘준칙’ 기틀에 합의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겅솽 대변인은 또 작년 이후로 각국은 외교 고위급 핫라인 개설을 비롯해 남중국해 ‘해상에서의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행동 강령(CUES)’ 실시에 합의해 올해 상반기 각국 간 외교 고위급 핫라인이 이미 시범 운행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조치들이 각국 간 상호신뢰를 확대하고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6월 22일 0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