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국제경제
  • 작게
  • 원본
  • 크게

"통신비 인하 환영" vs "수익 줄어 5G 차질"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6.23일 01:15

"통신비 인하 환영" vs "수익 줄어 5G 차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내놓은 통신비 경감방안에 대해 소비자들은 환영의 뜻을 보였습니다.

반면, 통신업계는 기본요금 폐지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는데도 반발합니다.

수입이 줄어 5G 통신 연구개발에도 차질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월급말고 다 오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서민 살림살이가 팍팍한 상황에서 나온 통신비 경감방안에 대해 소비자들은 환영 일색이었습니다.

[나병만 / 여주시 오학동] "통신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정부에서 이번에 조금 더 내려준다니까 굉장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단말기 지원금 대신 택할 수 있는 선택약정 할인폭이 커진 점이 주목을 끌었습니다.

할인율 확대로 단말기 보조금보다 요금 할인이 더 유리해졌다는 평가입니다.

할인율이 25%로 커지면서 월 할인액은 6만원대 LTE 데이터 요금제 기준 1만5천원으로 3천원 늘고, 4만5천원대 요금제는 1만1천250원으로 2천원 이상 늘어납니다.

[안진걸 / 참여연대 사무처장] "선택약정할인율을 높이고, 저소득층감면을 확대하고 알뜰폰을 활성화하는 것은 환영…"

하지만 통신업계는 강하게 반발합니다.

당장 선택요금 할인율 확대로 요금할인제 가입자가 늘면 수천억원대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고 이는 사물인터넷의 핵심 인프라 5G 기술 연구개발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을 펴는 겁니다.

이동통신 3사는 정부를 상대로 소송 제기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통신료 경감방안에는 대통령 공약인 기본료 폐지가 빠졌습니다.

이 때문에 시민단체들은 오히려 이번 인하안이 반쪽짜리라고 지적하고 있어 통신비 인하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외문국 주최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공식 협력기관 선정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외문국 주최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공식 협력기관 선정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18일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주최하는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한국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권기식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8일 서울에서 열린 '2024 판다컵 글짓기 대회' 개막식에서 형해명 주한중

9개 부문 행동방안 발부해 디지털인재 육성 다그쳐

9개 부문 행동방안 발부해 디지털인재 육성 다그쳐

디지털인재가 디지털경제를 지지하는 기초적 역할을 발휘시켜 신질생산력을 다그쳐 추동하기 위해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 9개 부문은 4월 17일 '디지털인재를 육성하여 디지털경제 발전을 지지하는 행동방안(2024년-2026년)'을 발표하여 디지털산업화 및 산업디지털화

'AI자습실', 학습효률 높일 수 있을가? 전문가 분석→

'AI자습실', 학습효률 높일 수 있을가? 전문가 분석→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으로 AI 응용장면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최근 절강성의 일부 중소학교 주변에 많은 'AI 자습실'이 생겨 학부모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AI 자습실'이 과연 학습효률을 높일 수 있을가? 'AI 자습실'은 혁신일가, 겉치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