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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나는 없었다! 병든 연변팀 4련패.. 추락의 끝은 어디까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6.24일 17:37



행여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분명 장백호랑이가 병이 골수에 든것 같다. 또 꼭같은 반복이 계속이다. 너무 어이없는 실수로 꼴을 내주고 그러고는 아글타글 쫓아가고 그러다가 또 어이없는 실수로 상대에 선물!

연변팀은 6월 24일 슈퍼리그 제14라운드 상해신화와의 홈장전에서 0대2로 충격패하면서 4련패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3련패로 리그 최하위에 추락한 연변부덕팀과 세계적 공격수를 앞세운 전통강호인 상해신화(3승 4무 5패 13점 10위) 와 홈장경기, 력사적으로 신화팀에 강한 연변팀이 승리가 절실한 경기였다.

또 연변팀의 중원사령관 윤빛가람의 올시즌 마지막 홈장경기여서 팬들이나 감독진이 멋진 승리로 유종의 미를 축복하는 경기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장에 팬들이 내건 “박태하감독님 우리는 항상 믿습니다”와 “윤빛가람 우리는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대형 프랑카드가 이목을 끌었다.

박태하감독은 이날 구즈믹스를 핵심으로 한청송, 오영춘, 강홍권 포백으로 진을 치고 허리에 역시 지충국과 전의농, 공격형 미드에 윤빛가람, 한광휘와 U23 김성준을 세우고 최전방에 계속 스티브를 앞세운 4-2-3-1 진영으로 나왔다.

​한편 경기전 결과와 내용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신화팀 감독은 세계적 공격수 디베즈를 앞세우고 득점력이 높은 용병 모레노의 공격조직으로 응수했다.

경기시작후 신화팀의 디베즈의 오른쪽 박스안 돌파를 한청송이 침착하게 걷어냈다.

​신화팀은 부지런히 우리팀 두 측면을 돌파하면서 닥치고 크로스를 올려 우리팀 문전에 수차 아짜아짜한 장면이 연출되였다.

6분경 신화팀은 우리팀 우측을 돌파해 문전에 크로스, 흘러나온 공을 모레노가 강슛, 날카로웠다.

12분경 또 어이없는 치명적 실수가 터졌다. 또 지난 경기들의 반복, 너무 쉽게 꼴을 선물했다. 전의농이 박스앞에서 공을 끌다가 차단당했다. 절호의 기회를 세계적 득점수가 놓칠리 없었다. 디베즈가 공을 잡아 너무 손쉽게 구석으로 쏘아넣었다.

0:1

14분 한광휘가 구석으로 교묘하게 돌파해 문전에 날카로운 크로스, 신화팀이 한발 앞서 걷어냈다.

신화팀이 여유있게 플레이하고 연변팀 선수들은 압력때문에 몸이 무겁고 진세가 흐트러지면서 어이없는 실수들이 계속 이어졌다.

신화팀이 현란한 기술로 개인돌파하며 연변팀 수비진이 초토화, 17분 또 오른쪽으로 우리팀 두 수비를 따돌리고 패스, 상해팀 선수의 발리슛이 아찔하게 문대를 스치며 또한번 실점위기를 넘겼다.

23분경 또 한번 수빈진의 저급실수로 박스안에서 공을 차단당하면서 상대에 위험한 강슛을 내주었다.

24분경 최인이 박스부근에서 때린 날카로운 중거리슛이 답답함을 한방 뚫어주었다.

27분 윤빛가람이 박스앞에서 프리킥, 기대를 모았지만 사람바자에 튕겨나왔다.

연변팀은 기세에서도 압도당하면서 공수가 흐트러지면서 공격이 답답하고 수비가 헝클어지는 상황이 계속되였다. 더 실점하지 않는것이 다행이였다.

전반전 0:1로 결속

후반전 ,김파가 교체되여 출전하면서 4-4-2 진영, 투톱전술로 박태하가 승부수를 던졌다.

경기시작후 김파가 우측돌파를 하면서 크로스, 최인이 날카로운 슛을 . 날리며 분위기를 잡아갔다.

49분경, 스티브가 상해팀 방어선을 가르며 날린 슛이 상대 키퍼의 가슴을 서늘하게 했고 51분경, 대방 박스안에서의 윤빛가람의 수술칼 패스를 동료 선수가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연변팀이 밀고 올라와 현란한 배합과 기세로 몰아부치면서 상대의 박스안에서 많은 기회들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의 연변팀을 보는것같았다.

52분 디베즈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역전의 기대를 지폈다. 연변팀은 총 공세를 펼치며 부지런히 신화팀 방어선을 가르며 키퍼를 괴롭혔다.

신화팀 문전에서 빈번히 아짜아짜한 장면이 연출되다가 간헐적인 반격만 시도 , 하지만 이런 간헐적인 진공이 또 일을 냈다.

연변팀 문전에서 또 자기 눈을 믿기도 어려운 일이 펼쳐졌다. 68분경 우리 문대로 돌파해 들어오는 조윤정 선수를 한청송선수가 막지 않고 어쩡쩡하게 서서 자리를 내주면서 상대가 슛할때까지 지켜보기만 했다.

꼴! 또 선물! 이럴수가!

땀벌창이 된박태하감독이 털썩 자리에 주저앉는 모습이 안쓰럽다.

76분경 연변팀은 전의농을 리호걸로 교체했고 공격에 공격을 이어나갔지만 경기성적을 바꾸지는 못하고 경기는 막을 내렸다.

이제는 더 잃을게 없다. 담주에 들어오는 외적용병을 앞세우고 봉황열반의 정신으로 다시 시작할수밖에 없다!



글: 최승호 사진 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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