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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미국 부동산 집어삼킬 기세

[기타] | 발행시간: 2012.06.26일 10:12
By LAUREN A. E. SCHUKER

중국에서 몰려온 구매자들이 미국 전역의 고급부동산을 속속 사들이며 주거용 부동산시장에 수십억 달러를 주입하고 있다.

업계 역시 새로운 구매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분주하다. 일부 개발업체들은 중국식 ‘웍(wok)’ 부엌을 설치하고 풍수지리를 따르며 중국인이 좋아하는 행운의 숫자를 집 주소에 넣기도 한다. 해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정부 프로그램을 주택 매매건과 세트로 묶어 거래하는 업체들도 있다. 부동산들은 직원을 중국으로 보내거나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을 고용한다.
A new wave of buyers from China is snapping up luxury properties across the U.S., injecting billions of dollars into the country’s residential real-estate market.

LA, 뉴욕, 심지어 마이애미에서도 대개 중국인인 구매자들(일부는 홍콩, 싱가폴, 한국 구매자)이 업계 풍경을 급격히 바꿔놓고 있다. 지난달 한 중국인 커플은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 선셋 블러버드 상에 있는 베르사이유 궁전 스타일의 저택을 3450만 달러를 주고 구매했다.

일년전에는 홍콩에서 온 여성사업가가 근처 부동산을 2800만 달러에 구입했다. 뉴욕에서는 지난 6개월간 시에서 가장 높은 주거타워인 ‘원57’의 풀 플로어 아파트(한 층 전체를 한 호로 쓰는 럭셔리 아파트)가 -한 채에 약 5천만 달러- 중국 구매자들에게 팔렸다.

아시아 구매자들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원57의 풀 플로어 아파트 대부분은 80~88층까지에 위치해 있다. (중국인에게는 8이 행운의 수인 점을 감안하면 영리한 전략이다.) 아파트 88은 현재 약 5천만 달러에 중국 구매자와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지난 6개월간 15명의 아시아 구매자들이 뉴욕 515 E. 72번가에 위치한 각 100만 달러짜리 아파트들을 구입했으며, LA 도심에서도 최근 오픈한 리츠칼튼 주거용콘도 구매자의 절반은 아시아인이다.

한꺼번에 여러채를 사들이는 이들도 있다. 작년 말 상하이에서 온 사업가 팡 이 리우는 마이애미 근처 인트라코스탈 워터웨이를 굽어보는 크루즈선 모양의 현대적인 유리빌딩 ‘아테크’에 있는 아파트 17채를 총 1400만 달러에 사들였다.

전에는 중국 구매자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던 지역도 요즘엔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41세의 투자자문가 리처드 저우는 작년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의 대형 골프 커뮤니티 안에 있는 집을 20만 달러에 매입했다. 몇개월 전 그곳에 집을 산 친구를 믿고 보지도 않고 계약했다고 말했다.

저우는 2주동안 미국 부동산시장을 연구한 후 “금융위기에서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플로리다가 좋은 투자처라고 결론지었다며 나중에 은퇴해서 그곳에서 살 계획이라고 덧붙인다. “플로리다는 ‘선샤인 스테이트’라는 말이 사실이다. 날씨가 정말 좋고 공기도 맑은데다 음식도 안전하다.”

중국과 홍콩에서 온 구매자들이 3월까지 일년간 사들인 미국 주택은 총 90억 달러로 2010년에 비해 89%나 증가해 캐나다인에 이어 미국 주택의 해외 구매자 2위로 올라섰다고 전미부동산업자협회가 이달 초 발표한 자료는 밝힌다.

하지만 다수의 중개인들은 이 수치가 MLS(지역별 매물 리스팅)에 오른 매매건만을 반영하며 개인적인 매매는 반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제보다 상당히 낮다고 말한다. 또한 이 자료는 중개인들이 구매자를 어떻게 분류하는가에 100% 근거하고 있다.
Courtesy of Fortune International

Late last year, Fang Yi Liu, a businessman from Shanghai, snapped up 17 apartments for a total of $14 million in the Artech, a modern glass building resembling a cruise ship that overlooks the Intracoastal Waterway near Miami…

뉴욕의 고급부동산 중개인 돌리 렌즈는 자기 고객의 절반이 중국인으로 2년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추산한다. 부동산회사 코코란그룹의 파멜라 리에브먼은 중국인들의 고급부동산 쇼핑이 올해 초부터 기록적인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고 말한다.

미국 부동산시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은 주택 가격이 곤두박질치면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되었던 주택 위기 당시 시작되었다.

위안화는 2010년 6월 이래 달러화 대비 7%이상으로 계속 올랐고 중국 부유층 수도 증가했다. 한편 중국 내 주택 거품을 꺼트리기 위한 노력으로 중국 정부는 여러채의 부동산 매입을 금지했으며 최근에는 모기지대출을 받기 위한 담보기준을 높였다.

“본국은 투자에 제약이 많아지고 유럽은 불안정하다보니 중국인들 눈에 미국 부동산시장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홍콩에 세운 회사가 아시아 투자자들이 미국 부동산을 사는 데 일조한 패트릭 오닐은 말한다. “미국은 저리, 할인된 가격,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한다.”

베이징에 거주하는 디 멩(23)은 현재 서던캘리포니아대에 재학 중이다. 그는 중국 정부의 변동성과 (그에 따른) 변동적인 중국 경제 때문에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학생용 주택을 임대할 마음이 별로 없는 그는 최근 80만 달러를 주고 LA 도심의 리츠칼튼 콘도를 구입했다.

“중국에 비해 미국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중국은 정부가 주택 시장을 통제하고 진정시키려고 매입제한정책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집을 한 채 소유한 사람은 또 다른 집을 사도록 지원받지 못한다.”

지난 6개월간 원57에 있는 비싼 아파트 10~15채가 부유한 중국 구매자들 명의로 계약되었다. 이 건물은 완공되면 뉴욕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빌딩이 된다. 최근 뉴욕에 몇몇 상업용 부동산을 매입한 중국 최대기업 중 하나인 HNA그룹은 원57에 두 채의 풀 플로어 아파트와 두 채의 해프 플로어 아파트(half-floor: 한 층 면적을 반을 쓰는 아파트)를 계약했다. 카네기홀 건너편 웨스트 57번가 상에 위치한 원57은 2013년 문을 열 예정이다.Courtesy of Fortune International

One57

중개인들은 보통 구매자를 네 부류로 구분한다. 개인적 용도로 1,500만 달러 정도의 부동산을 구입하는 수퍼리치 구매자, 역시 개인 용도로 수백만 달러짜리 집을 구입하는 구매자, 임대하기 위해 100만~200만 달러 사이 투자용 부동산 구매자, 그리고 영리 목적을 위해 여러채를 사는 구매자이다.

실크루트아시아 캐피탈 파트너스라는 부동산자문그룹을 경영하는 싱가폴 사업가 스티븐 로는 여러채를 사는 구매자다. 최근에는 LA 리츠칼튼 콘도 내 아파트 6채를 각각 100만 달러에 구입했으며 LA의 다른 콘도 50채 이상을 매입하기 위해 몇몇 해외 투자자들과 6천만 달러의 투자금을 조정 중이다.

그는 부동산 가치가 뛰기 전에 한발 앞서 나가고 싶어한다. 미국인들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다. 가격을 올리는 건 아시아 구매자나 업체들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주관하는 딜에 그들이 투자하도록 애쓰고 있다. “아시아 부자들은 재산의 10~25%를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어한다. 아시아인들은 양질의 부동산을 취득하고자 하는 경향과 선호도가 강하다.”

일부 미국 중개인들은 현재 불고 있는 부동산 열풍이 경제 붕괴와 함께 사라진, 1980년대 일본의 부동산 열풍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당시와 달리 요즘 구매자들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시장가 이상을 지불하려하지 않으며 치밀하게 수익을 계산하는 것이다. 또한 당시 일본인들은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샀지만 요즘 중국 구매자들은 자기가 보유한 현금으로 산다는 차이도 있다.

대부분의 아시아 투자자들이 그렇듯 중국 투자자들도 새로 지은 부동산을 선호한다. 캘리포니아 어바인의 주택단지 램버트 랜치는 지은 지 얼마 안되어 심어놓은 야자수 잎이 아직 채 펴지지도 않았는데 구매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고 중국어를 하는 중개인 메이 저우는 말한다. 가격은 주택당 90만~150만 달러다. 저우는 스카이프를 이용해 아시아 고객들과 연락을 주고받는다. 지금까지 여기 주택을 매입한 이들은 절반 가량이 아시아인이다. 먼저 매물로 나온 주택 42채는 5주만에 다 팔렸다.
Courtesy of Fortune International

중개인들은 중국 투자자들이 우선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에 투자하고 차츰 플로리다 남부 도시들, 시애틀, 라스베가스 등으로 확대해나간다고 말한다. 플로리다를 “두려워하던” 몇 년 전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라고 상하이 소재 회사로 중국 구매자들이 미국에 부동산을 찾도록 도와주는 윈드햄 차이나 대표 스티븐 로슨은 말한다.

“중국에는 마이애미가 그다지 안전하지 않은 도시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있다. 많은 중국인들이 ‘CSI: 마이애미’나 ‘마이애미 바이스’ 같은 TV 시리즈물을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일년간 포트마이어 골프 커뮤니티 내 주택 여덟채를 팔았다고 말한다. 2,500스퀘어피트(약 70평) 규모에 완전히 장식된 이 집들은 가격이 25만 달러 미만으로 비슷한 크기 집들을 사는데 그동안 ‘0’하나는 더 붙인 가격을 지불하던 베이징이나 상하이 거주자들에게는 상당히 싼 가격이다.

부동산업체와 은행들은 이런 호황을 이용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오닐은 1년에 2번 열리는 자사 투자세미나에 대한 참석 수요가 지난 6개월간 두 배로 증가했다고 말한다. 자격이 된다고 판단되는 중국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부동산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주는 이 세미나는 볼룸이나 멤버제 사설클럽에서 열린다.

중국 은행들 역시 이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부동산 구매법에 대한 설명회에 미국에서 부동산중개인들을 직접 초청해 패널로 앉히고, 뉴욕과 LA 지역의 성공 사례를 파워포인트로 보여주기도 한다.

일부 개발업체와 중개인들은 외국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정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려 하기도 한다. 일례로 EB-5 프로그램은 미국 내에 최소 1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벤처사업에 최소 50만 달러를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미국 영주권 자격을 부여한다.

마이애미 개발업체 J. 밀튼 & 어소시에이츠의 제리 커프만은 플로리다의 ‘애틀란틱 아메리칸 어퍼튜니티 펀드’라는 EB-5가 승인한 투자법으로 중국인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투자한 후엔 마이애미 근처 서니 아일 비치에 있는 J. 밀튼 소유 부동산 세인트 트로페즈 내 콘도를 구매할 수 있다. 지금까지 20명의 중국 가족이 이 펀드에 투자하고 한 채 평균 가격 70만 달러인 콘도를 사겠다고 계약했다고 말한다.

커프만은 마이애미에 카지노, 레스토랑, 갤러리, 쇼핑몰과 호텔 등이 있는 자유무역지구인 첫 차이나타운을 만들기 위해 현재 마이애미 북부에 있는 100에이커의 토지를 매입하기 위한 협상 중이다. “’뉴 차이나’라고 부를 예정이다.” 보다 빠른 루트를 택한 이들도 있다. 코코란의 리에브먼은 정기적으로 직원 네 명을 중국으로 보내왔으며 부동산회사 세 곳과 파트너쉽을 맺었고 미국 내에서 중국어를 하는 직원들을 고용했다.

강력한 환기시설이 있는 독립 공간인 중국식 부엌이나 조부모를 위한 게스트유닛 같은 옵션을 보면 캘리포니아의 램버트 랜치는 처음부터 아시아 구매자들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에서도 많은 활동을 한 램버트 랜치 설계자 로버트 하이디는 램버트 랜치 커뮤니티 주 도로를 남북축 상에 있도록 설계했고 집들이 남향이 되도록 했다. 두 가지 다 좋은 풍수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중국식 부엌이나 다세대주택 옵션 외에도 램버트 랜치의 개발사 뉴홈은 풍수지리설에 따라 부지 내에 금화를 묻어놓았다. 주소가 중국인들이 불길하게 여기는 숫자 4로 시작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주소는 50에서부터 시작한다.

LA 리츠칼튼 콘도 중개인들은 중국 구매자들을 초청해 호텔에서 이틀밤을 무료로 머물도록 하고 있다. (항공료는 고객이 직접 내야한다.) 아시아 구매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리츠측의 전략인 “퍼시픽 림 플랜”의 일환이다. 방문 행사에는 리츠 콘도에서 샴페인으로 건배를 하는 것도 들어있다.

리츠칼튼 콘도의 국제 세일즈를 담당하는 짐 제이콥슨은 “요즘 하는 일은 중국, 홍콩, 싱가폴 방문”이라고 말한다. “거기가 우리 시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리츠칼튼 콘도는 일반형이 85만 달러 정도, 대형이 250만 달러, 펜트하우스가 930만 달러 등이다.

중국 언론을 이용해 홍보하는 업체나 개인들도 있다. 뉴욕 코코란 중개인 징 첸은 중국의 인기웹사이트 사이노비전닷넷에 중국어 칼럼을 쓰고 있는데, 할렘에 있는 브라운스톤 건물들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는 칼럼을 쓴 적이 있다. 그리고 8개월 후 그녀는 중국 구매자들에게 그런 건물 세 채를 100만~200만 달러씩에 팔았다.

“중국인들은 꼭 헐리웃 연예인들 같다. 한 명이 브라운스톤 건물을 샀다고 하면 너도나도 다 사려고 한다.”

코리아리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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